오랜만에.
할머니가 팥을 끓이며 팥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때때로 팥 앞에 앉아 졸고, 팥은 저대로 보글보글 거품을 내던 그 소리, 그 장면은 하루 종일이고 보고 있을 수 있을 것 같다. 어느 아픈 날에, 하루 종일 보고 있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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